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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플 문래 창작촌 맛집 - 주캠야포 다녀온 후기

by 쟈의일상 2020. 6. 17.

안녕하세요 쟈 입니다! ㅎㅎ

요즘에 문래 창작촌이

핫플레이스더라구요..?

예전 문래동하면 철강??

이런것밖에 생각 안났었는데

요즘에 예쁜 카페, 맛집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얼마전 친구 생일이라

우리도 인싸들처럼

문래로 가즈앗~~!!

하고 맛집을 찾았다가

거기가 웨이팅이 있어서

예전부터 친구가 가보고 싶다던

'주캠야포' 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423-1

 

영업시간은

월~토 18:00 - 1:00

일요일 휴무 이며

테이블 6인 이상 단체는

안받는다고 해요!~

(5인까지만 가능)

 

 

ㅋㅋㅋㅋㅋㅋ처음에 주캠야포에 가자길래

...?뭐..? 뭐시기에 가자고..?

못알아들었었는데

주간에는 캠프, 야간에는 포차

해서 주캠야포라고 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작명 센스~ 굿~

 

들어가자 마자 든 생각은

자리가 너무 좁았어요..

너무 더운데 좁아서 다닥다닥 

붙으니까 더 더운거같고...

테이블도 너무 좁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뭐.. 포차가 다 그러니까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테리어가

아기자기 귀여웠어요

캠핑느낌 물씬...!

여기 아웃도어 숍은

진짜 아웃도어를 파는지

컨셉인지는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뉴는 이게 다에요!

ㅋㅋㅋㅋㅋㅋㅋ

메뉴가 많이 없는게

조금 아쉬웠지만..

왠지 메뉴가 많이 없으니까

더 맛집 스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배고파서

눈이 뒤집혀서

손수제비 돼지 고추장찌개랑

고기듬뿍 짜장 국물떡볶이

둘다 시킬뻔 했지만..

다시 정신을 다 잡고

고기 듬뿍 짜장 국물떡볶이만 시켰어요..!

 

매운맛은 강, 중, 약 세가지인데

우리는 중으로 pick~!

 

여기 메인메뉴가 이거라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인메뉴는 무조건 먹어줘야

인생의 진리~지~

 

스페샬도 있는데

스페샬은 

고기 두배, 짜장면사리, 미니만두10개가

더 들어간대요!

스페샬 시킬까 하다가

짜장면사리가 별로일것 같아서

그냥 일반으로 시켰어요!

(이래놓고 나중에 짜장면사리 시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쏘맥부터

말아말아!!!!!!!!!!!

저는 원래 소주를 더 좋아하는데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지

쏘맥이.. 너무 맛있더라구요..?

 

갈증날때 쏘맥 한잔

시~원하게 들이키면

이곳이 바로 천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다음날 숙취는 지옥..

 

 

 

드디어 등장하신 짜장떡볶이..

한입 입에 넣자마자

아..이래서 메인메뉴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깊게 깨달았어요..

 

너무 배고팠던것도 있지만

말랑말랑 한입사이즈의 밀떡에

적당히 매운 짜장소스가 어우러지니

그야말로 환상..

 

원래 짜장떡볶이는 

계속먹으면 느끼한감 없지 않아 있지만..

(전 느끼한걸 매우 싫어해요 ㅠㅠ)

이건 느끼함 1도 없었어요!

 

맵기도 너무 맵지 않고 적당!

나이가 들어서 점점 맵찔이가 되는 바람에

이제 너무매운건 못먹는데

너무 맵지도 않아서 대 만족!

 

짜장떡볶이 순식간에 흡입하고

부족해서 짜장면사리도 시켰는데

(아까는 싫다고 해놓고 시킴..)

저는 개인적으로

라면사리가 훨씬 더 잘어울렸을거 같아요

(라면사리가 없어서 아쉽..ㅠㅠ)

짜장소스에 

생면 그냥 비빈느낌이라

맹맹한거 같고...

무튼 전 별로였어요 ㅠㅠㅠ

 

별로였지만..

안먹는다고는 안했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장면사리도 순삭하고

마무리로 볶음밥..!

이것은 국룰...★

 

 

 

저는 볶음밥을 1개만 볶자고 주장하였으나

친구들은 2개 볶아야지~

해서 2개 볶았는데

1개만 볶자고 한 내자신

고개 박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볶음밥도

넘 맛있었어요ㅠㅠㅠㅠ

2개 순삭..

1개 볶자 해놓고는

제가 제일 많이 먹은듯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볶음밥까지 다 먹고

어느정도 배가 차고나니

다음 안주를 뭘 먹을까.. 하다가

역시 배부를땐 먹태지~?

하고 마약먹태를 주문했어요!

 

이름이 마약먹태길래

마약먹태..?

먹태가 스페셜 한가봐..

마약옥수수처럼 치즈가루

이런거 뿌려져있나..?

아니면 고추장양념..?!!

하고 친구들끼리 설레서

뭘까뭘까! 했는데

 

 

응~ 그냥 먹태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먹태였어요..

그래도 바삭바삭

넘 맛있었어요!!!

 

역시 먹태에는

저 청양고추 송송 썰어넣은 간장마요소스..

저것이 진리죠..?

 

바삭한 먹태에

소스를 듬뿍 찍어

청양고추 하나 올려서 

입에 넣으면...

황홀 그자체.....★

 

그렇게 친구들이랑 먹태까지

다~ 먹고

2차로 향했다는 후문..

 

주캠포차는 테이블이 좁은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분위기도 뭔가 여행온 분위기라

너무 좋았어요!

친구들이랑 와도 좋았지만

연인이랑 함께 가도 좋을거 같아요!

저는 나중에 남편이랑 한번 더 가려구요!

짜장떡볶이의 세계로 인도하겠어..♡

그때는 돼지 고추장찌개도 먹어보리라

다짐하며..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