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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 고기 맛집 - 삼겹갈비가 맛있는 삼차 후기

by 쟈의일상 2020. 7. 8.

안녕하세요 쟈 입니다! ㅎㅎ

얼마전 친한 언니랑

관악산 등산을 마치고,

냉동삼겹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육즙 가득가득 통통

삼겹살이 땡겨서

맛집을 검색하다가

'삼차'를 발견하고

다녀왔습니다!!

 

 

관악구 남부순환로 224길 13

월 ~ 토 11:30 ~ 1:30

일 11:30 ~ 12: 00

 

내부가 꽤 넓었어요

회식장소나

가족끼리 와도

좋을거 같아요!ㅎㅎ

여기는 삼겹갈비가

시그니쳐 메뉴라고 하는데

삼겹갈비는 난생 처음들어봐서

뭔가 했는데

삼겹살에 갈비가 붙어나오는 고기라고 해요!

두근두근 ...

 

 

한쪽에는 셀프코너도 마련되어 있어서

눈치 안보고 가져다 먹기 좋아요!

내가 좋아하는

간장깻잎도 있다ㅠㅠㅠㅠ

저는 간장깻잎에고기를 싸먹는게그렇게 맛있더라구요...그래서 맨날 고기집가면간장깻잎에만 싸먹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는 살치살도 먹고싶어서

살치살 1인분이랑

삼겹갈비 2인분을 먹고싶었는데

살치살이 먼저 먹고싶었어요

그래서 주문할때

주문받는 이모한테

살치살 1인분 먼저 시키고,

삼겹갈비 2인분 시켜도 돼요?!

살치살 1인분 먹고 삼겹갈비 2인분 꼭 시킬게요!

라고 물었더니

"안돼요 무조건 2인분 부터 돼요"

라고 해서

살치살 1인분 먹고, 삼겹갈비 2인분

꼭 먹을껀데도 안돼요..?

했더니

"네 안돼요 ㅡㅡ

그럼 살치살이랑 삼겹갈비

동시에 시켜서

살치살 먼저 구워먹고 삼겹갈비

드시면 되잖아요 ㅡㅡ"

라고 하시는데

아 그런방법이.. 몰랐던거 뿐인데..

그럼 그렇게 그냥 말씀해주시지

왜 짜증을 내시며 말씀하는지...

먹기도전에 기분이 좀 상했어요..ㅎㅎ

몰랐던 저희 죄죠 뭐..허허...

살치살 먼저 구웠어요!!!

역시 소고기는

덜익혀야 제맛...

저는 소고기 부위중에

살치살을 제일 좋아하는데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좋아해요 ㅠㅠㅠㅠ

 

너무 맛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더 먹고 싶었으나

삼겹갈비를 먹어야하니까...

참고 삼겹갈비 2인분 구워구워!!!

이 초시계는

무엇인가..?

하고 궁금했는데

삼겹갈비 굽기전에

직원을 부르면

3분 굽고, 뒤집어서 3분 구워서

잘라주셔요!!

아 이래서 삼차인가봐요..

드디어 구워지는

사랑스러운 고기님

두툼한 삼겹살이

입안에 들어오는순간

이곳은 천국...

ㅠㅠㅠㅠㅠㅠㅠㅠ

육즙이 입안에서 퐝~퐝~

터지는데

너무 행복했어요 ㅠㅠㅠㅠㅠㅠ

등산의 피로가 싹..내려가더라구요..

나중에 갈빗대 바짝

구워서 손으로 잡고

뜯어먹는데...

고소하니 대존맛..

쏘맥이 아주 술술술~~

나중에 1인분 더 추가해먹은거

안비밀이에요..ㅎㅎ

저는 근데 항상

고기만 먹으면..

먹다보면 너무 느끼해요..

그것은 찌개를 시키라는

하늘의 계시..?

나의 느끼한 속을 달래줄

고추장찌개 주문!

역시 고기에 찌개가 빠지면

섭하죠...?

ㅠㅠㅠㅠㅠㅠ

고추장찌개가 살짝 달아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찌개는 역시 옳다..

고기의 느끼함을

싹~ 씻어줬어요 ㅎㅎ

 

삼차에서 총

살치살 1인분 +

삼겹갈비 3인분 +

고추장찌개 +

소주 + 맥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명이서 먹은거

맞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산할때

총 88000원 나왔습니다~

듣고 기절할뻔..

 

그래도 너무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다음에 고기가 땡길때

또먹으러 와야겠어요!!! 헤헤